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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고왔어요! 려욱님이 나왔던 뮤지컬 팬래터 이후로 처음이니, 거의 1년 정도? 만에 뮤지컬을 보러 왔네요ㅎㅎ 뮤지컬을 볼 때마다 '문화생활을 가끔씩은 의식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시가 끝나고 처음 보러온 뮤지컬인 '몰랑루즈!'에 대한 글을 시작해봅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일정 및 위치(블루스퀘어 정보 등)

 사실 뮤지컬 몰랑루즈의 일정을 쓰는 것도 웃기지만ㅋㅋㅋㅋㅋㅋㅋ 몰랑루즈의 일정은 2022.12.16. (금)~2023.03.05. (일) 이네요...

 즉, 이 글을 쓰는 오늘이 마지막 공연일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랑루즈는 한강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했답니다. 저는 2023. 3. 3. 다녀왔어요! 

 

 사실 몰랑루즈는 오늘 끝나지만, 그 다음에 있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 대한 정보를 남기자면, 

 1) 한강진역 바로 앞이니,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2) 평일 오후 2시 공연의 경우, 1시쯤 가니 지하 3층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1시간~30분 전에 가면 평일 오후에는 쉽게 주차할 수 있다. 

 3) 그러나 저녁 공연이나 밤 공연의 경우 주차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바로 옆에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고 한다)...!

 4) 주차비는 공연을 보면 4시간 5,000이고, 사전정산을 할 수 있다(객석 1층이 있는 층 구석에서 할 수 있어요!)

 5) 참고로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가격은 5분 250원(1시간 3000원)이다.

 

3. 티켓 가격

몰랑루즈 티켓 가격

 사실 저는 티켓을 사촌누나가 선물해줘서 몰랐는데, 몰랑루즈가 티켓 가격으로 상당히 말이 많았더라고요...?

 VIP 티켓은 180,000원, R석이 150,000원, S석이 120,000원, A석이 90,000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80,000원짜리 티켓이라니 참 놀라우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이에 대해서는 무대를 보면 아깝지 않다는 평가와 180,000원은 너무하다는 평가가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점에 대한 개인의 생각이 있지만, 한국 뮤지컬 가격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작성할 예정이니 이 글에서는 밝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사촌누나... 고마워ㅠㅠ 

 

4. 구조물(?) 및 사진 찍을 곳

사진 SPOT1
사진 SPOT 2

 몰랑루즈에서 좋았던 점은 뮤지컬 전 미리 사진 찍을 수 있는 SPOT들을 잘 꾸며놨다는 것이에요. 특히 첫 번째 사진의 구조물은 무대와 거의 똑같아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이런 점은 참 좋았어요!

 저는 둠칫거리다가 줄을 설 엄두가 안나 그냥 구조물만 찍고 왔어요 ㅎㅎㅎ 위 사진들 말고도 무대를 카페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5. 무대 및 신한카드홀 내부(+ 시야!!!) 

 몰랑루즈가 특이한 점은 공연 시작 전(정확히는 프리쇼 전) 무대를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실 뮤지컬을 많이 안봐서 몰랐지만 무대를 사전에 찍을 수 없나봐요. 그런 점에서 180,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에는 이러한 가격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몰랑루즈 무대

 정면 무대는 이렇게 웅장합니다! 무대를 보시면 알겠지만 여러 겹으로 지어져서 무대 설치 비용이 정말 많이 들었겠다고 생각했어요.

 

 

 

좌측 풍차

 

우측 코끼리

 그리고 좌우에는 요렇게 풍차(아마 몽마르트 풍차겠죠...?)와 코끼리 구조물이 있어서 무대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1층 21~30열쯤 시야(27~30번쯤)

그리고 위 사진은 1층 21~30열 27~30번쯤 시야입니다. 서서 찍었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것 같네요. 단차가 있어서 앞에 키가 큰 사람이 없다면 무대는 잘보이는 편이니까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6. 내용 및 감상평

 몰랑루즈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은 우연이 빚어낸 운명적 만남으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물랑루즈'의 단장인 '지들러'와 '사틴'을 탐하는 귀족 '몬로스 공작'에 의해 그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크리스티안'은 낭만적인 보헤미안 '로트렉'과 함께, 재정 위기에 빠진 '물랑루즈'를 구하고 '사틴'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공연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이야기는 '사틴', '크리스티안', '몬로스 공작'의 엇갈린 관계를 거울처럼 비추는데...!(출처: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 그렇고 그런 뻔한 삼각관계입니다.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뮤지컬 초반부터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도 가능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또, 외국의 유명한 노래들을 기반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인데, 그 노래들을 한국어로 개사한 것이 제 귀에는 거슬리더라고요. 그렇게 좋게 들리지도 않고, 원곡 특유의 리듬감을 깨는 부분도 많아서요 ㅠㅠ(나온 노래는 시아의 샹들리에,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톡식, 아델의 롤링인더딥 등 다양했어요)

 

 다만, 금일 공연을 해주신 이충주 배우님(크리스티안)의 연기와 노래 실력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ㅠㅠ 너무 잘하시고, 저 어색하게 들리는 한국어 개사도 고급지게 소화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금일 공연 전에는 누군지도 몰랐는데 앞으로 자주 필모그래피를 검색해볼 것 같아요 ㅎㅎ)

 사틴 역할은 김지우 배우님이셨는데, 김지우 배우님도 너무 훌륭하셨지만, 이충주 배우님이 너무 압도적으로 잘하셨어요...!

 아 준주연급으로 전성혜 배우님(맞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노란머리 역할인데 산티아고와 사랑에 빠진 걸크러쉬 배우님) 춤선이 진짜 멋있었어요!  

 2023. 3. 3.자 공연 제 BEST 3명은 이충주배우님, 전성혜 배우님, 이정열 배우님(지들러역)입니다ㅠㅠ

 

 

7. 결론

 오랜만에 본 뮤지컬이 요즘 가장 핫한 뮤지컬인 몰랑루즈라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 막을 내리니 아쉽지만, 다른 뮤지컬처럼 여러 번 하겠죠?ㅋㅋㅋㅋㅋㅋ 같은 뮤지컬을 외국에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ㅎㅎ 

 앞으로도 자주 뮤지컬을 봐야겠네요! 

 

※ 추가정보: 자리 안좋다는 이야기 듣고 오페라글라스 빌렸는데, 확실히 배우분들 잘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 대여료 4,000원 내시고, 신분증 맡기면 빌릴 수 있는데, 저는 배우분들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후회는 안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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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길게 느껴졌던 한 학기가 끝났다. 

 

그 기념으로 이번 학기를 돌아보며, 주요 과목들에 대해 리뷰할 예정이다.

 

물론 여러 과목을 시원하게 말아먹긴 했지만, 적어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만하게끔 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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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1L이 12월 중반에 민소 과목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분명 기말고사를 볼 때만 해도 겨울방학 선행을 빡세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은데 물건너갔다... 

 

1. 그 동안의 상황요약

 가. 가인법정변론대회 준비

 운이 좋게도 모의재판대회의 본결선에 올라갔다. 준비시간에 비하여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추억을 남겼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판례가 적립되지 않은 새로운 사안에 접근해보면서, 대학시절에 다양한 각도로 하나의 사안을 접근해보던 기억이 났다. 동시에 나의 법학 실력이 아직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건강

 대학원 들어오고 건강이 상한 것 같다. 문제가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대학병원을 찾아보고 있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원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 선행

 민법: 건들지도 못했다...

 민소: 현재 50% 진행중...

 형소: 건들지도 못했다...

 행정: 건들지도 못했다...

 회사: 3강 들었나...?

 종합적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2. 목표

 가. 학교 공부

 2월까지 민소, 형소, 회사는 기본강의 다 듣고 가기

 나. 행시 

 헌법 객관식 정도는 보고 가기. 나머지는 하늘에 맡긴다.

 다. 경제

 주식 매매 일지 작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시간을 내서 매매했던 이유, 종목 선정 이유 등을 작성해봐야겠다.

 라. 운동

 무분할 매일 운동은 무리인 것 같다. 주 3~4회 무분할로 바꾸는 것이 현명할 듯 싶다. 

 

3. 결어 

 이번 년도도 빡세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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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빈폴 백팩을 선물 받아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을 아직 착용하고 나간 횟수가 많지는 않아, 외관상 디테일과 간단한 후기 정도만 남기고, 후에 사용 후기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빈폴 백팩(BE96D2M005)

제가 선물 받은 제품은 빈폴의 트래블 백팩으로 나와있는 BE96D2M005 모델입니다! 

빈폴 트래블 라인에서 만든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튼튼한 것에 주안점을 둔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가죽배색을 사용하여 겉감은 거친 느낌을 주면서도 튼튼해 보이더라고요. 

더불어, 디자인도 20대가 매기 좋게 이쁘게 만들었습니다. 

 

버클부분

가장 신기했던 것은 버클 부분이었어요. 

가방 양 옆으로 버클이 있는데 플라스틱 재질임에도 자석처럼 닫히더라고요!!!

뭔가 이전 가방들은 자석이더라도 쇠재질이어서 금방 녹슬었는데, 이번 제품은 그런 우려는 없을 것 같았어요.

플라스틱 재질임에도 튼튼함이 느껴져서 내구성에는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버클 열었을 때

보시다시피 버클 부분이 동그라미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닫으려고 하면 자성에 의해서 스스륵 자동으로 닫히게끔??? 됩니다.

자동으로 되는 느낌이라 너무 편리합니다:)

 

가방 내부 모습

초점이 조금 나갔지만...ㅠㅠ 가방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익스텐션 역할을 하는 똑딱이 단추가 제가 사진에 표시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그래서 단추를 열면 사진처럼 되고, '가방의 틀과 모양을 더 잡고 싶다' 하면 똑딱이 부분을 닫아주시면 됩니다.

가방내부는 13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전 15인치라 사용이 불가능함 ㅠㅠ)과 내부 수납 지퍼로 되어 있어요.

 

가방 상단 부분

가방 상단 부분에도 이렇게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아마 여행을 하다가 쉽게 꺼낼 수 있는 물품을 담으라고 만들어 둔 것 같은데, 저는 펜이나 비상금을 넣고 다닐 것 같네요.

BE96D2M005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지퍼를 저런 형태의 지퍼로 썼다는 겁니다. 

제가 전문 용어는 모르지만, 스키복이나 아웃도어 제품에서 많이 보이는 지퍼 형태입니다. 

천이 낄 일도 없고, 생활방수도 되어서 더욱 튼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가방 뒷면

가방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면에 대해서는 딱히 특이점이 없네요. 

 

결론

전반적으로 가방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재질, 블랙~다크그레이 중간의 색깔, 디자인 전부 마음에 들어요:)

빈폴 가방이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선물 받은 만큼 아껴서 쓰려고요!

아마 10대 고등학생~20대 사회 초년생 정도가 사용하기 적합할 것 같습니다.  

 

가방의 내구성이나 착용감, 수납 정도는 사용을 어느정도 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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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군 면접을 2번 보고 나서 제가 궁금했던 것 위주로 tip(면접에서 물어보는 질문이나 찾아가는 법등)을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공군 면접을 2번 봤습니다. 처음 공군 면접을 본 것은 작년이었어요.

그때 시험을 준비하다가 잘 안돼서 늦은 나이로 입대를 하려고 결심하고 나니 육군보단 공군이 나을 것 같아서요. 

근데 면접을 보고 나서 군입대를 미루게 되어 그냥 취소했었습니다.

그리고 1월 8일날 아침에 공군 면접을 보러 갔다 왔어요!

 

1. 많이들 궁금해 하실 준비물: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등), 나라사랑카드(교통비를 추후에 입금해줍니다. 교통비는 병무청에서 거리비례로 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해당자는 추가 서류(이것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필요서류를 보내줍니다)

※참고로 수험표는 수험번호만 알아가면 되고 뽑아가실 필요는 없어요!!! 수험번호는 모르시면 병무청에 가셔서 알 수 있으나 면접순번이 밀려나요 ㅠㅠ 

 

2. 서울지방병무청 찾아가는 법!

저는 서울에서 시험을 보게 되어 서울지방병무청으로 아침 9시까지 오라고 하더라고요...

이 때 버스를 이용하시면 공군회관에서 내리시면 안돼요!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서울지방병무청 가는길~

저는 153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정류장에서 내린 뒤 요거프레소 방향으로 건넜어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신협건물이 보이는데 그 골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신협건물에서 골목쪽으로!

현재는 공사 중이라 공사가 끝나는 부분에서 돌면 되십니다.

그러고 나서 쭈욱 걸어 들어가면 서울지방병무청입니다!

 

군지원센터

들어가셔서 왼쪽에 위치한 첫 번째 건물이 군지원센터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3. 면접대기

들어가면 대기표를 주면서 출석체크를 하라고 합니다. (대기번호 순서대로 면접 봐요. 의경이랑은 달라요!)

출석 체크때는 신분증과 함께 수험번호를 이야기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아! 이 때 준 대기표는 잘 보관하세요. 혹시 누가 주우면 그 사람이 그 번호가 될 수도 있어요...

참고로 보통 10분 전까지 오라고 하는데 10분전에 가면 애매해져요...

아예 일찍 가서 면접 일찍 보시고, 아니면 그냥 늦게 오시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지각해도 시험 응시 못하게 하거나 그런 거 없이 계속 출석 체크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 저는 9시 시험인데 8시 40분에 도착했는데도 75번이었습니다...

 

지정된 시간이 되면 교육을 5분정도 가볍게 합니다. 

여기서 들어야 될 건 딱 1개! 

공군의 취소는 합격자발표일 7일 전까지 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4가지 조건에서만 취소가 가능한데, 

1) 본인의 질병(2주 이상 진단서)

2) 본인의 직계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 또는 세대원의 위독이나 사망으로 본인이 아니면 가사정리가 어려운 경우

3) 천재지변

4) 최종합격자 발표일 전날까지 각군의 장교,부사관(의무경찰 포함)에 지원하여 수험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선발시험에 합격한 경우     입니다.

즉, 합격자발표일 7일 전 이후부터는 자의적으로 취소는 불가능하니 이것은 꼭 기억하세요!

 

교육이 끝나면 무한정 기다려요... 처음에는 30번까지 올라가고, 다음 50번까지 올라가고... 계속 반복됩니다.

저는 75번이라 1시간 10분정도 기다리고 올라갔던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면 한 20분정도 기다리고 면접을 봅니다. 5명의 면접관이 1대1 면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파티션으로 나눠져 있음), 대기판에 번호랑 찾아가야 되는 파티션이 뜹니다!(은행같이...?ㅋㅋㅋ)

 

4. 면접

면접을 보러가면 나라사랑카드를 판독기에 대고 면접이 시작됩니다.

 

보통 전문지식은 딱 2가지 정도 알아가면 됩니다.

1) 공군의 창군일: 1949.10.01

2) 공군의 핵심가치 4개: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나머지는 면접관마다 다른 것을 물어봐요.

저는 2번 보는 동안, 

1) 지원 이유(왜 굳이 공군?)

2) 왜 지금 군대를 가나?

3) 대학 전공에서 무엇을 배웠나?

4) 단체생활경험이 있는가?

5) 가족구성원을 소개하고 어떤 분들인지 소개해달라

6) 갈등을 관리했던 경험이 있는가?

7) 본인의 장,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도였습니다. 

 

면접 시간은 10분 조금 안 되었던 것 같고, 압박 분위기는 전혀 없었어요!

그냥 솔직하고 예의바르게만 답하시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이들 지원동기를 어려워하시는데, 저는 그냥 "육군보다 자기개발시간이 많다고 들었고, 주변 선배들과 친구들의 조언을 많이 들었다. 군생활 역시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해당 시간을 잘 활용하고 사회에 나와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러한 부분에서 공군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5. 면접 이후

면접이 끝나면 그냥 집에 오시면 됩니다:)

 

결론

1. 빨리 집가고 싶으면 차라리 아예 일찍 면접장에 가자.

2. 그게 힘들면, 아예 늦게(지각 조금도 괜찮은 듯) 면접장에 가자. 

3. 면접은 솔직하게, 대신 예의바르게만 하자. 

+ 면접 기다리면서 핸드폰도 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다. 시험 기간이라면 그냥 가서 시험공부하도록 하자. 책상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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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기술고시, 외무고시... 우리나라 5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통과해야 되는 시험의 이름이다. 사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막연하게 해당 고시들에 대하여 궁금해했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설명회 가면 다들 1순환, 2순환, 예비순환 등 사이클에 대해서만 말을 했었다... 그게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듣다가 중간에 나왔었음..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합격자분들이나 고시생분들이 순환에 대해서 말하는 건 당연한 것 같다... 정말 짧게는 1년부터 길게는 4~5년 고시 생활을 하시고, 순환 시스템에 맞춰서 강의를 듣고 생활하시니까 그렇겠지. 근데, 내가 막연히 행정고시에 대해서 어렴풋이 찾아볼 때 궁금했던 것은 그러한 순환 이야기가 아니였다. 오히려, 어렴풋이 그러한 생활을 해본 사람들 사이에서만 은밀하게 도는 그러한 것들???이 궁금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그걸 비밀스럽게나마 조금 적어보려 함! 물론 나도 공무원 고시생은 아니고 유사 시험을 준비했었던 사람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음!!!

 

 

우선,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나라 5급 공무원 시험은 3차에 걸친 시험을 보고 선발이 됨. 보통 공고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s://www.gosi.kr/에 올라옴. 내 기억에 12월 30일~ 1월 2일 사이에 '어떤 직렬을 몇 명 뽑을 것이고 시험은 이러이러하다~' 하고 적혀있음!(신청은 보통 2월 초)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됨!

 

 

1차는 공통적으로 PSAT이라는 시험과 헌법을 보게 됨. PSAT은 Public Service Attitude Test의 약자인데, 그냥 공직 적격성 평가임. 쉽게 말하면 '공무원을 하기 적합한가'를 평가하는 것인데,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총 3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음. 모든 영역은 각각 40문항을 90분 동안 풀어내면 됨(객관식). 언어논리의 경우는 수능 국어와 상당히 유사함. 자료해석의 경우에는 빠른 계산 능력과 분수의 대소 등을 판단하는 능력을 보는 듯...? 상황판단은 논리게임, 퀴즈??? 법률문제 등이 있었음. 자세한 건 문제를 스스로 보는 것이 제일 정확함. 저 위에 링크로 들어가면 자료실에 매년 기출문제가 있으니 다운받아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모든 문제는 문제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한 문제당 2.5점임. 

 

헌법의 경우 3년 정도 전에 도입이 되어서 25문제(객관식)를 풀면 됨. 위의 3가지 영역과는 달리 pass or fail 평가로 60점미만인 경우는 과락, 이상인 경우는 통과가 된다. 즉, 헌법을 망치면 위의 3가지 영역을 아무리 잘봐도 1차 탈이 된다ㅠㅠ(본인도 헌탈된 적 있음....ㅠㅠ)

+ 1차의 커트라인은 직렬별로 다르다. 따라서 재경직과 같은 경우 1차 평가의 점수가 영역 평균 80점대 후반 정도인 반면, 지역직이나 국제통상, 외무직과 같은 직렬의 경우 평균 70점대면 통과할 수 있다(해당 커트라인 역시 위의 사이트에서 "시험통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커트라인은 해당 년도에 수험생이 얼마나 해당 직렬에 몰렸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TIP: 만약 대학교 장학금, 해당 고시의 경험 등의 이유로 1차 통과만이 목표라면 재경직보다는 커트라인이 낮은 직렬을 골라서 시험보는 게 나을 수도...? 

 

2차직렬별로 다른 과목을 선택하여 논문형(줄글...)으로 본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직은 필수 4과목(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정치학) + 선택 1과목(민법, 정보체계론, 조사방법론, 정책학, 국제법, 지방행정론)인 반면, 

외교관후보자는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과목을 통합논술로 평가한다. 

즉, 직렬에 따라 선택하는 과목이 달라지니 자신의 적성껏 하면 된다. 사실 2차에 관심을 가질 정도면 학교에서 나눠주는 국가고시 핸드북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 블로그의 글을 보는 사람은 막연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위한(그러나, 조금은 아는???) 글이니까...

 

3차는 면접이다. 그러나 나는 잘 모름... 막 외교관후보생들은 영어로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그런다는데 경험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음. 보통 2차에서 대부분 가려지고 3차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수만 떨어진다고 들었음...  

 

 

 

사실 여기까진 기본정보이고 다른 블로그에서도 정보를 구할 수 있음. 내가 적고 싶었던 내용은 지금부터의 내용임!!!!

내가 제일 궁금했던 것은 그렇다면 고시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였음. 

 

1. 합격수기: 우선 해당 고시를 준비했던 합격생들의 합격수기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1) 법률저널(http://www.lec.co.kr/news/articleList.html?sc_section_code=S1N1&view_type=sm):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창에 "~~직렬 합격수기"를 치면 쫘르르르 나옴. 그거 읽어보면 해당 합격생들이 년도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다 적어둠. 근데 아마 처음보면 내가 느낀 것처럼 '순환'이니 '모강'이니 하는 단어밖에 없어서 이해가 안갈 수 있음. 합격수기를 통해서는 합격생의 생활패턴과 마음가짐, 그리고 그들이 밟아간 길을 읽으며 머리 속에 스케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어처피 고시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고 보는 사람이 이 글의 대상이니까)

 2) 학교 핸드북: 학교에서 아마 고시준비를 한다고 하면 핸드북을 만들어놨을 가능성이 큼. 보통 고시반이나 학생회관 등에 핸드북을 비치해두고 나눠줌. 그거 읽으면 우리학교 선배님들이 어떻게 합격하셨는지 알 수 있음. 특히, 같은 학교 출신이 적은 것이라서 학교마다 있는 고시반이나 도서관 등의 활용방법도 자세하게 적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좋음. 

 

2. 정보사이트: 고시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는가? 

 만약 막연하게 궁금해서 검색한다면 블로그를 가장 많이 볼 것이다. 근데 대부분 시험이 뭐고 몇시간이고 이런 거 밖에 없다. 좀 자세하게 진짜 준비하는 사람들의 정보가 궁금하면 다음카페 '행시사랑(https://m.cafe.daum.net/gosilove/_rec)'을 추천함. 해당 사이트 들어가면, 초심자들이 읽어야 할 글이나 기본적인 정보가 많이 있음. 더불어, 고시생들이 강의를 뭐 듣고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더 감이 잘옴. 

 

 

3. 복사집: 이게 핵심!!!

 보통 글을 조금 읽거나, 고시 관심이 막 생기면 복사집이니, 제본집이니 고신촌하는 걸 가장 많이 들음. 그리고 여기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 이게 궁금해서 온 사람도 많을 거임. 우선, 고시생들은 신림동 고시촌에 많이 산다. 그곳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제본을 하거나 기출문제를 뽑거나 하는 일이 매우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복사집이라는 곳이 발달하게 되었다.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하는 그것 역시 이곳에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2곳 정도 공유하도록 하겠다.  

 1)좋은소식(https://gnews.co.kr/main/main.php): 대표적인 사이트. 해당 사이트에서 기출문제 복사본은 물론 여러가지 자료들을 구할 수 있다. 

2) 고시4989(http://www.gosi4989.com/shop/shopbrand.html?type=O&xcode=021): 역시 많이 찾는 사이트. 해당 사이트에서 기출문제 복사본은 물론 여러가지 자료들을 구할 수 있다. 

아마 들어가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이다. 나는 3학년 때 열심히 서핑해서 찾았는데 좀 걸렸던 기억이 있어서 공유함... 혹시 문제가 되면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매번 인터넷으로만 주문하다가 고시촌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오늘 가봤다.

대학사

내가 찾은 곳은 대학사라는 제일 유명한 복사집! 소문에는 제일 친절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랬다. 매우 친절하게 반겨주셨고 내부로 들어가면 기출문제나 해설을 미리 뽑아서 제본해둔 자료를 살 수 있었다. 혹시 본인이 직접 필요로 하는 자료가 있다면 주문서를 작성하면 가능했다:) 

가격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인터넷보단 방문하는 게 조금 저렴한 듯? 

 

 

무엇보다 매번 고시촌이 궁금했는데 가보니 별반 다르진 않았다. 내가 이름들어본 학원들 건물이 생각보다는 작고 허름했다는 것은 신기했다. 대입때 본 재수학원의 웅장함을 기대했는데 그거랑은 달랐었음... 동네는 매우 조용하고 주택단지처럼 되어 있었음:)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자세하게 말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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